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대선 전 마트 할인 지원에 본격 나섰습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도하며,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약 2주간 전국 온·오프라인 마트에서 진행됩니다.
🍉 20% 할인, 체감 물가 ‘뚝’… 소비자 지갑이 열린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는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국산 제철 과일과 채소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2만5000원이던 수박은 제휴 카드 할인과 함께 1만3720원까지 내려갔습니다. 실제 소비자들은 “원래 수박은 안 사려 했는데 반값이라 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실시 중인 대선 전 마트 할인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긴축 소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는 이중 효과를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 매출도 ‘쑥쑥’
할인 효과는 실제 판매 지표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할인 시행 첫 주(5.22~28) 동안 성주 참외 매출이 전주 대비 72% 증가했고, 복숭아와 대추방울토마토 매출은 각각 315%, 54% 급증했습니다. 롯데마트 역시 행사 이후 수박과 참외 판매량이 5%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대선 전 마트 할인 지원은 소비자뿐 아니라 유통업계에도 긍정적인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인 소비 침체 속에서 정부 예산으로 직접적인 할인 혜택을 주는 건 매우 효과적”이라며 “대선 이후에도 이런 형태의 민생지원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 대선 앞두고 소비 심리도 개선?
한국은행이 5월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8로 전월 대비 8.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대선 전 마트 할인 지원과 같은 정부의 민생 정책이 국민의 소비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대선이라는 정치적 이벤트는 단기적으로 시장과 소비 심리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민생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할인 행사와 같은 정책적 시도가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는 셈입니다.
✅ 지금이 마트 갈 타이밍!
대선 전 마트 할인 지원 행사는 6월 4일까지 계속되므로, 장을 볼 계획이 있다면 이 시기를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산 제철 과일과 채소, 찹쌀, 서리태 등 다양한 품목이 할인 대상에 포함돼 있어 가계 물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국민 체감 경기 회복에 작지만 분명한 도움이 되는 정부 정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