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하지만 한 번에 다 먹기 어려운 크기 때문에 보관 방법이 정말 중요하죠. 특히 냉장고에 그냥 넣기만 하면 수박이 쉽게 무르고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수박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에 대해 완벽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이 글 하나면 수박을 끝까지 아삭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1. 통째로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 NO, 서늘한 곳 YES
수박을 자르지 않고 통째로 보관할때, 수박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은 냉장고보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실온 보관이 더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이 잘 드는 장소에서 10~14일 정도는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 여름철 실내 온도가 25도 이상이라면 냉장 보관이 안전합니다.
TIP: 통수박은 신문지로 한 겹 싸서 온도 변화와 습도를 막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2. 자른 수박은 반드시 밀폐 + 랩 보관
한 번 자른 수박은 공기와의 접촉으로 빠르게 수분이 날아가고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수박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의 핵심은 ‘밀폐’**입니다.
- 크게 자른 수박 조각(1/4, 1/2): 자른 면을 랩으로 꼼꼼히 싸서 공기 접촉을 차단한 뒤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 작게 자른 수박 조각: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때 물기 제거도 중요합니다.
보관 온도는 1~4도가 적당하며, 보관일은 최대 3~4일 이내가 좋습니다.
3. 수박이 무르지 않게 하려면 물기 제거가 핵심
작게 자른 수박을 냉장 보관할 때, 용기 바닥에 물이 고이면 수박이 금세 물러집니다. 키친타월을 용기 바닥에 한 겹 깔아주는 것만으로도 수분을 흡수해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추가 팁: 자른 수박 위에도 키친타월 한 장을 덮어주면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됩니다.
4. 수박 냉동 보관도 가능할까?
수박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에는 수박을 냉동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해동 후 아삭한 식감은 사라지고, 주스로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 방법: 수박을 한 입 크기로 잘라 랩이나 지퍼백에 소분 후 냉동 보관
- 활용: 해동 후 바로 먹기보다는 스무디, 샤베트, 주스 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보관 전, 수박은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수박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에서 놓치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수박은 껍질이 두껍다고 해서 세척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껍질 표면에 있는 세균이 칼을 통해 속까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관 전에는 흐르는 물에 수박 껍질을 꼭 닦아 주세요. 필요시 식초물이나 베이킹소다로 세척해도 좋습니다.
6. 글의 마무리 - 수박은 보관법이 반이다!
“수박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을 제대로 알면, 더 이상 무르고 맛없는 수박에 속지 않아도 됩니다. 냉장고에 그냥 넣는 것보다 밀폐, 랩 포장, 수분 제거, 적절한 온도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수박의 신선도를 며칠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 매일 아삭하고 달콤한 수박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보관법을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