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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유리컵이나 접시가 깨지는 일,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이라면 유리 파편은 아주 위험한 존재죠. 작은 조각 하나만 잘못 밟아도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유리 파편 정리는 반드시 안전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오늘은 **유리 파편, 맨손 금지!**를 원칙으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깔끔한 정리 꿀팁을 소개합니다.

1.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 유리 파편을 손으로 잡는 순간, 미세한 조각이 피부에 박힐 수 있습니다.
- 항상 두꺼운 고무장갑이나 일회용 장갑 + 두꺼운 면장갑을 함께 착용하세요.
- 가능하다면 집에 있는 집게나 빗자루를 사용해 큰 조각부터 치우는 게 안전합니다.
2. 큰 조각부터 분리 수거
- 바닥에 흩어진 큰 유리 파편은 먼저 집게로 집어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에 올려두세요.
- 그 후 종이에 싸서 **‘깨진 유리’**라고 표시한 뒤 일반 쓰레기로 버립니다.
- 이렇게 표시해두면 쓰레기 수거하시는 분들이 다치는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작은 파편은 테이프로 제거
- 큰 조각을 치웠다고 끝이 아닙니다. 눈에 잘 안 보이는 작은 유리 파편이 문제입니다.
- 이럴 땐 청 테이프나 박스 테이프를 손바닥 크기로 잘라 바닥에 꾹꾹 눌러줍니다.
- 유리 조각이 테이프에 붙으면 바로 새 테이프로 교체하며 반복하세요.
4. 물티슈 또는 젖은 휴지 활용
- 테이프로 대부분 제거한 뒤, 남은 미세한 유리 파편은 젖은 물티슈로 바닥을 닦아내세요.
- 물기가 파편을 잘 잡아주기 때문에 훨씬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5. 청소기 사용 시 주의
- 청소기로 유리 파편을 바로 빨아들이면, 내부 호스가 긁혀 손상될 수 있습니다.
- 반드시 큰 조각과 테이프 청소를 먼저 한 뒤, 마지막 단계에서 청소기를 사용하세요.
- 사용 후에는 청소기 필터를 청소하고, 혹시 남아 있을 조각을 확인하세요.
6. 아이·반려동물 안전 확보
- 정리 전에는 아이와 반려동물을 다른 방으로 이동시키고, 정리 후에도 한 번 더 바닥을 확인하세요.
- 특히 주방, 거실, 베란다처럼 자주 다니는 공간은 발로 한 번 더 쓸어보며 이상이 없는지 체크합니다.
7. 정리 포인트
- 유리 파편, 맨손 금지 원칙 지키기
- 큰 조각 → 작은 조각 → 미세 파편 순서로 처리
- 테이프와 젖은 물티슈로 마무리
- 아이·반려동물 안전까지 고려
💡 마무리 한마디
유리컵이 깨졌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유리 파편을 안전하게 정리하는 절차를 차근차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잠깐의 부주의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오늘 알려드린 꿀팁을 꼭 기억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