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특별한 야간 축제, 정동야행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서울 중구 정동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조선 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역사를 품은 정동 거리에서 역사와 문화, 예술을 밤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동야행 축제를 200%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1. 정동야행 축제란?
정동야행은 ‘서울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동길을 따라 문화유산과 근대건축물, 공연, 전시를 야간에 체험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덕수궁, 정동제일교회, 서울시립미술관 등 정동 일대 주요 명소들이 야간 개방되고,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2.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2025년 정동야행은 5월 중순과 9월 중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 장소: 서울 중구 정동길 일대 (덕수궁
정동제일교회서울시립미술관) - 시간: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 입장료: 대부분 무료, 일부 유료 체험 사전 예약 필요
3. 정동야행에서 꼭 즐겨야 할 5가지
(1) 덕수궁 야간 개방
정동야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평소엔 보기 힘든 야간의 덕수궁 돌담길과 조명 아래의 궁궐 풍경은 사진 찍기에도 딱입니다. 전통의상 체험도 함께 하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이 가능해요.
(2) 근대문화유산 투어
정동제일교회,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구 러시아공사관 등 근대 건축물이 해설사와 함께 공개됩니다. 조명 아래서 보는 건축물은 낮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3) 거리 공연과 전통 음악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통 국악, 클래식 공연, 댄스 퍼포먼스는 정동야행의 생동감을 더합니다. 노천극장처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4) 체험 부스 & 플리마켓
한지 공예, 캘리그래피, 전통 문양 스탬프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플리마켓에선 소소한 수공예품도 구매할 수 있어요.
(5) 야경 포토존 탐방
SNS 인증샷 필수! 야간 조명이 설치된 돌담길, 미디어파사드가 연출되는 건물 외벽 등 포토존이 많아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4. 꿀팁! 정동야행 100% 즐기는 방법
- 대중교통 이용 필수: 정동길은 차량 진입이 어려워 지하철 시청역, 서대문역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 사전 예약 체크: 일부 체험과 공연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정동야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하세요.
- 편한 복장 & 보조 배터리 챙기기: 걷는 시간이 길고 사진 촬영도 많기 때문에 편한 신발과 보조배터리는 필수입니다.
5. 글의 마무리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낭만적인 밤, 정동야행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낮에는 보기 어려운 정동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번 축제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정동야행은 역사, 문화, 예술, 나들이라는 키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서울의 대표 야간 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