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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와 녹차의 차이점, 같다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 결정적인 차이 5가지

by 거누세상 202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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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페와 편의점, 유튜브를 휩쓴 음료 중 하나는 바로 말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차를 녹차의 한 종류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이 둘은 재배 방식부터 섭취 방식까지 여러 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말차와 녹차의 차이점을 핵심적으로 비교해보며, 어떤 상황에 어떤 차를 선택하면 좋을지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말차와 녹차의 결정적인 5가지 차이점


1. 재배 방식의 차이

녹차는 일반적으로 햇볕을 그대로 받으며 자란 찻잎을 수확해 만듭니다. 반면, 말차는 수확 3~4주 전부터 그늘을 만들어 햇빛을 차단한 상태로 재배합니다.


이렇게 하면 카테킨 함량이 줄고, L-테아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해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말차의 특징입니다.


2. 가공 및 형태의 차이

녹차는 찻잎을 덖거나 찐 후 말려서 잎 형태 그대로 제공합니다. 우리는 보통 녹차 티백이나 잎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마시죠. 하지만 말차는 찻잎을 완전히 건조시켜 곱게 분말로 만든 가루 형태입니다. 물에 타 마시는 것이 아니라, 가루 전체를 섭취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요약:

  • 녹차: 잎을 우려내는 차
  • 말차: 잎을 통째로 섭취하는 가루차

3. 영양 성분 및 흡수 방식

말차와 녹차의 차이점 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영양 성분의 섭취량입니다. 녹차는 물에 우러나는 일부 성분만 마시는 반면, 말차는 찻잎 전체를 먹는 것이기 때문에 항산화 물질, 카페인, L-테아닌 등 영양소 섭취량이 훨씬 많습니다.

 

특히, 말차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풍부하고, 스트레스 완화 성분으로 알려진 L-테아닌도 높습니다.


4. 맛과 향의 차이

녹차는 은은하고 산뜻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입니다. 반면, 말차는 더욱 진하고 고소하며, 부드러운 풍미를 가집니다. 카페 메뉴에서 말차라테를 마셔본 분들이라면, 그 깊고 진한 초록 맛을 쉽게 잊지 못하실 거예요.

 

또한 말차는 라테,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며 풍부한 색감과 맛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5. 활용 범위와 트렌드

말차와 녹차의 차이점은 단순한 음료의 차이를 넘어 소비 트렌드의 차이로도 이어집니다.

  • 녹차는 전통적인 건강차로 인식되며, 주로 차로 마시는 용도에 한정됩니다.
  • 반면, 말차는 SNS를 타고 확산되며 라테, 디저트, 화장품, 패션 색상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말차는 특히 MZ세대와 글로벌 셀럽들이 건강하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트렌디한 요소로 소비하면서 '힙한 음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6. 말차와 녹차,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항목 녹차 말차
재배 방식 햇빛에서 재배 그늘에서 재배
가공 방식 잎을 우림 찻잎을 분말로 갈음
섭취 방식 우려내기 분말을 그대로 마심
영양 흡수 일부 성분만 섭취 찻잎 전체 섭취
활용 범위 음용 위주 음료, 디저트, 뷰티 등 다양
 

👉 건강을 중시하거나 집중력 향상이 필요할 때는 말차,
👉 가볍고 전통적인 차를 즐기고 싶을 때는 녹차를 선택해보세요.